문재인 측 "허위사실 유포 자유한국당 대변인 고소"

문재인 측 "허위사실 유포 자유한국당 대변인 고소"

2017.03.29.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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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문 전 대표가 세월호를 운영했던 세모그룹의 파산관재인을 맡았다고 말한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을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했습니다.

더문캠 법률지원단 소속 조동환 변호사는 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김 대변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김태년 더문캠 공보특보단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전 대표는 세모그룹에 떼인 돈을 받으려는 신세계종금의 파산관재인었고, 세모 측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소송을 내 승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모 회생 결정도 법원이 내린 만큼 노무현 정부가 세모그룹의 빚을 탕감해줬다는 주장도 명백히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서면을 통해, 문 전 대표가 변호사 시절 세모 측 파산관재인을 맡았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국민 세금이 투입돼 유병언 회사의 빚 천153억 원이 탕감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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