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명진 "31일 대선 후보 선출 뒤 비대위원장 사임"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레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끝으로 비대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소임은 끝났고 자유한국당은 이제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정권 재창출의 대업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불과 석 달 전만 해도 침몰 직전의 자유한국당이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대선 후보까지 내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정권 창출의 대업은 자신이 아닌 전적으로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