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결과 유출 의혹 '고의성 없음' 잠정 결론

민주당 경선 결과 유출 의혹 '고의성 없음' 잠정 결론

2017.03.26.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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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유출 의혹 진상조사위원회는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개표 결과를 올린 지역위원장 6명에게 고의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양승조 조사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지역위원장들을 대면 조사한 결과 당내 단체 대화방 외에 다른 곳에 유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들의 행위가 정치적으로 신중하지 못하긴 했지만 당헌·당규상 징계 대상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위는 여러 지역의 개표 결과가 엑셀 파일 형태로 정리돼 당 바깥으로 유출된 경위는 계속 조사할 것이라며, 이번 일에 대해 후보와 당원,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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