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각 당 경선 끝나고 후보 단일화 협의 이뤄질 것"

김종인 "각 당 경선 끝나고 후보 단일화 협의 이뤄질 것"

2017.03.23.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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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각 당 경선이 끝난 뒤 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단일화 논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조찬 회동을 앞두고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움직임에 동참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 각 당 경선이 끝나야지 누가 후보가 될지를 협의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 후보들은 나라가 정상적으로 가려면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걸 서로 알 것이라면서, 4월 15일 이전에는 뭔가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대표는 다만 자신이 단일화 논의에 동참할지에 대해서는 지금은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고,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상황을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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