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외고·자사고, 일반고로 전환"

문재인 "외고·자사고, 일반고로 전환"

2017.03.22.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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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외국어고등학교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를 일반 고등학교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서울 신길동의 한 혁신형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정책을 발표하면서, 외고와 자사고 등이 본래 설립 취지와 다르게 입시 명문고로 변질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또 초·중·고교 의무교육 확대와 지방 국립대 지원 확충 등을 통한 대학 서열화 해소,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신설 등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국정 농단 방지' 토론회에서는, 부정 축재 재산을 환수하는 '최순실 방지법'을 제정하고 적폐 청산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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