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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선후보 4명 확정...바른정당, '단일화'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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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3-20 22:07
앵커

자유한국당이 두 번에 걸친 대선 후보 예비경선을 치르면서 본 경선 진출자를 4명으로 압축했습니다.

김관용, 김진태, 이인제, 홍준표 등 4명의 후보가 본 경선 궤도에 올랐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2차 TV 토론회에서 범보수 단일화를 놓고 재격돌했습니다.

안윤학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두 차례에 걸친 예비경선을 통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4명을 본 경선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안상수·원유철 의원은 2차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습니다.

앞서 김관용 지사와 김진태 의원은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차례로 방문하며 보수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관용 / 경북도지사 : 고향에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참 고향의 표가 얻기가 제일 힘들어요, 해보니까….]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 : 과거를 지운다거나 단절해서는 살 수 없고 그걸 잘 계승·발전해야 한다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안보 행보를 통해 야권에 공세를 퍼부었고, 현직 광역단체장인 홍준표 지사는 장기휴가를 내겠다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앞서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 좌파 정권이 들어선다면 핵위기는 언제 폭발할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홍준표 / 경남도지사 : 더 큰 세상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올해 대선은 시간이 좀 없어요. 시간이 없어서 오늘부터 휴가를 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과의 연대 문제를 놓고 또 한 번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 내 진정한 보수는 껴안아야 한다는 유 의원의 거듭된 주장에, 남 지사는 선거를 위한 정략적인 짝짓기라고 맞받았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자유한국당 전체를 국정농단 세력으로 규정하는 남 후보의 시각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그렇게 버리고 나왔는데, 민주당이 집권할 것 같으니 다시 힘을 합하자, 이것은 너무 정치공학적 생각 아닌가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유 의원은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불구속 수사를, 남 지사는 법 앞의 평등을 강조하면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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