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좌파 정권 들어서면 한미동맹 가치 훼손"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좌파 정권이 들어선다면 한미동맹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면서 다음 대통령은 안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폭력적인 보복을 불러들인 것은 전적으로 야당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한다면서 애매모호한 태도를 버리고 사드 배치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