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文, 노무현 일가 엄청난 부정부패 막지 못해"

정우택 "文, 노무현 일가 엄청난 부정부패 막지 못해"

2017.03.20.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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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엄청난 비리와 부패를 전혀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자신이 모신 대통령이 죽음에 이르게 된 사태에 대해, 문 전 대표가 어떤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고 이제는 대통령이 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표가 역사상 가장 깨끗한 세력인 것처럼 가장하면서 연일 적폐 청산을 주장하고 있지만, 참으로 가당치 않은 일이고 그런 말을 할 자격조차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 정말 무리한 검찰 수사에 항변하기 위한 것이었는지, 아니면 자기 가족의 비리를 덮기 위한 수단이었는지 지금이라고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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