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정책 경쟁...유승민 보육·남경필 일자리

보수는 정책 경쟁...유승민 보육·남경필 일자리

2017.02.26.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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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보수 후보들은 정책 경쟁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양육수당 현실화와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 확대 등의 보육 공약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기본근로 일자리 10만 개 확충 등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승민 의원은 양육 수당을 만 2살까지는 40만 원, 만 2살에서 3살은 20만 원으로 현실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또 보육 정책이 취학 전 자녀에 집중됐다며 저녁 7시 반까지 초등학교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1인당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약속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 초등학생 취학 이전에는 정부의 다른 지원이 집중되므로 그 기간은 빼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년 동안 6조 원가량 들어가서 돈 금액이 상당히 크고 결심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판교형 기업도시' 10개를 신설해 일자리 30만 개를 만들고, 연봉 2천만 원 수준의 사회 공헌형 일자리 10만 개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이런 것들은 이미 경기도에서 성공을 거뒀고 그래서 그것을 대한민국 전체에 바로 적용하겠다는…기업과 정부의 협업 이런 것들이 다 함께 어우러져 있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은 대통령 퇴진 문제를 포함한 여야의 정치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대구 태극기집회를, 안상수 의원은 김영란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화훼센터를 찾았습니다.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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