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청와대 군 감시 장비 '먹통'...8개월 방치

[YTN 실시간뉴스] 청와대 군 감시 장비 '먹통'...8개월 방치

2017.02.26. 오전 06: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어제 서울 도심에서는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두고 찬반 두 세력이 동시에 집회를 열고 치열한 세대결을 펼쳤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등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 내일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와 양측 대리인단은 물론 사회 전반이 초긴장 상태로 돌입했습니다. 경찰은 헌재 재판관과 특검 수뇌부에 대해 근접 경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헌법재판소 요구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측 대리인단은 오늘까지 박 대통령의 최종 변론 출석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막판까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특검 수사 종료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주말을 맞은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핵심 피의자를 줄줄이 소환해 막판 보강 조사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 청와대 주변의 경계 강화를 위해 군에서 50억 여원을 들여 설치한 첨단 무인 감시 장비가 고장 난 채 지난 8개월 동안 방치돼 온 사실이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 오늘은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에는 철원 기온이 -6도, 서울 -2도 등으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 8도, 전주 10도 등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