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이복누나 김설송 영향력 막강"

"北 김정은 이복누나 김설송 영향력 막강"

2017.02.23. 오후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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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이복 누나인 김설송이 북한의 주요 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중견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북한 간부들 사이에서 모든 일이 김설송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면서 김설송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44살로 알려진 김설송은 김정일의 둘째 부인이며 유일한 정식 부인인 김영숙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김정은 집권 후 자세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성장 실장은 김설송 실세설을 신뢰할 만한 대북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면서 김정남 살해 지시도 김설송이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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