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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행 현장 사전 답사"..."장난" 주장은 함정이었나?
    "범행 현장 사전 답사"..."장난" 주장은 함정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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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현지 매체들은 김정남 암살 용의자들이 사전에 현장을 답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일 경우, 장난인 줄 알았다는 여성들의 주장은 거짓말인 셈이 되는데요,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 경찰의 수사결과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정규 기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현지 인터넷 매체는 김정남이 암살되기 전날, 체포된 두 여성이 범행 현장을 미리 다녀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2청사에서 촬영된 CCTV에 두 여성이 서성이는 장면이 잡혔다는 겁니다.

    이들은 공항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치 장난을 치듯 서로에게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범행 직후 가장 먼저 붙잡힌 베트남 여성은 경찰에서 장난삼아 스프레이를 뿌렸을 뿐 살인인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째로 잡힌 인도네시아 여성 역시 한 남성에게 100달러를 받았다면서 코미디 TV의 제작진으로 생각했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두 여성이 마치 말을 맞춘 듯 암살에 이용당했다는 주장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 관계자 : 어떤 종류의 정보 말입니까? 경찰은 확인해주는 곳이 아닙니다.]

    현지 경찰은 두 여성의 이 같은 진술이 암살 배후를 덮기 위한 치밀한 각본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달아난 남성 공범들이 붙잡혀야 이번 사건의 윤곽의 드러날 전망입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