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위안부 합의 입장 논란 억울"

반기문 "위안부 합의 입장 논란 억울"

2017.01.19. 오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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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어조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일부러 자신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있다고 반발했고, 기차표 끊는 방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서도 작은 실수를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청년들과 가진 식자자리에서의 발언 들어보시죠.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상당히 오해를 많이 하고 계시는데 공연히 남을 어렵게 하기 위해서 오해를 만들고 만든 것이다… 지금 (위안부 합의) 기틀이 잡혀간 겁니다. 그런 걸 제가 한 거지 아 이거 완전히 끝났다 너무 그렇게 오해하지 마시고요. 제가 지금 사실 답답합니다. 여러분 파리에 가서 전철 끊을 때 금방 할 수 있습니까? 그걸, 왜 이걸 못하느냐 비난하면 공정하다고 생각합니까? 이거는 악의를 가진 겁니다.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남의 잘못된 거 잘못도 아니죠. 약강늬 실수, 이런 게 실수도 아닙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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