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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潘의 귀환'...정치권, 환영하면서도 견제
    '潘의 귀환'...정치권, 환영하면서도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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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잠시 뒤 귀국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섭니다.

    정치권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반 전 총장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반기문 전 총장 귀국이 잠시 뒤에 귀국하죠?

    기자

    반기문 전 총장이 뉴욕에서 탄 여객기는 잠시 뒤인 오후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10년 동안의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건데요.

    입국장을 빠져나오자마자 국민 화합과 통합을 강조하는 내용의 귀국 소감을 간단히 발표하고,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입니다.

    이후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할 예정인데요.

    사실상 대권 주자로서 첫 국내 활동을 시작하는 겁니다.

    반 전 총장은 내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면서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는데요.

    일단 독자 행보를 지속하다가, 앞으로 어떤 세력과 손을 잡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앵커

    보수 정치권은 모두 반 전 총장과 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인데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보수 양당은 반 전 총장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뚜렷한 대선 주자가 보이지 않는 새누리당은 반 전 총장의 경험과 능력이 국가 발전과 국민의 삶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반 전 총장의 행보가 본격화되면 정진석 전 원내대표 등 충청권 의원들의 이탈 가능성도 제기돼 긴장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바른정당은 반 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 전 총장이 분명한 자기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각종 의혹 역시 남김없이 해명하고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야권에서는 반 전 총장에 대해 입장이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군요?

    기자

    반 전 총장의 행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일단 민주당은 유력한 보수 주자로 거론되는 반 전 총장의 정치 행보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의 업적은 국민의 자부심인데, 정쟁에 뛰어든 뒤 이미지를 실추할 가능성이 있어 안타깝다는 겁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이른바 제3 지대에서 반 전 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일단 정치인 반기문이 아닌 유엔 사무총장이었던 반기문의 귀국을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놓으면서도 대선 후보가 되려면 정치적 이념과 방향을 분명히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금 반 전 총장이 지나치게 이명박 전 대통령 측 인사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