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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기로 새누리 재산 600억 원, 그 내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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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12-13 00:06
앵커

새누리당이 친박과 비박으로 나누어져서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당의 자산도 분당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데이터저널리즘 팀이 조사해보니, 새누리당의 자산은 부동산을 포함해 6백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 내역을 따져 봤습니다.

김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새누리당의 재산은 모두 565억 4천여만 원.

토지와 건물, 현금 등을 더한 액수입니다.

같은 해 민주당은 146억 원, 정의당은 부채만 4억 3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의 재산 중에 눈여겨볼 부분은 부동산입니다. 다른 당과 달리 전국 시도당 중의 9곳의 토지와 건물을 직접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토지는 165억 원, 건물은 78억 원이라고 신고했지만, 신고 액수는 2005년부터 매년 똑같았습니다.

올해 1월 1일 기준시가로 계산하면 토지는 190억 원, 건물은 86억 원으로 부동산 총액은 276억 원이 됩니다.

이처럼 환산된 기준을 바탕으로 새누리당의 자산 규모는 모두 598억 원이 됩니다.

탈당하고 나가는 세력은 이처럼 큰 재산을 놓고 나가 빈털터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친박과 비박이 놓고 싸움을 벌일 당의 자산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 당원 분배 문제는 당의 분당 과정 속에서 다시 재편성될 수 있습니다. 득표율을 기준으로 배분되는 국고 보조금은 현재 새누리당을 유지하고 있는 쪽이 가져가기 때문에 '당신이 나가라'라고 부추기는 그런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이른바 '차떼기' 사건 이후에 당시 천 억 원대 천안연수원을 국가에 헌납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새누리당이 친박과 비박이 싸우는 모습을 보일 게 아니라 재산을 국고에 헌납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속죄를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김수진[sue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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