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박 대통령 사진 비교하며 "얼굴 달라졌다"

박영선, 박 대통령 사진 비교하며 "얼굴 달라졌다"

2016.12.05.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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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박 대통령 사진 비교하며 "얼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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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전후 사진을 비교하며 얼굴에 변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놨습니다.

오늘(5일) 박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전후인 2014년 4월 15일과 16일의 박 대통령 얼굴 사진을 비교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하루 사이에 얼굴이 달라졌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작은 바늘로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대통령이 눈 밑이나 얼굴에 팔자주름을 없애는 것은 가능한 일이지만, 4월 16일 이 시간에 이뤄졌다면 국민들이 용서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박 대통령 주사 의혹과 함께 누군가가 청와대에서 2년 넘게 발모 치료제를 받아 갔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요, 박 의원은 "청와대에서 누군가가 2년간 매달 한 번씩 '프로스카'라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8정씩 받아 갔다"라며 "이 약을 5분의 1로 절단해 먹으면 발모 치료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의무실은 현재 발모 치료제를 받아간 수령인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비아그라 구입 논란에 이어 발모 치료제 의혹, 그리고 여전히 의문투성이인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까지 각종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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