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정유라에 국조 출석요구서 전달 불확실"

"우병우·정유라에 국조 출석요구서 전달 불확실"

2016.12.04.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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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정유라에 국조 출석요구서 전달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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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7일로 예정된 국정조사 청문회의 증인과 참고인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은 사람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참고인 출석요구서 전달 현황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출석요구서 송달이 불확실한 증인 현황에는 우병우, 김장자(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 정유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병우·정유라에 국조 출석요구서 전달 불확실"

이 외에도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과 전 승마 국가대표 감독 역시 자택에 없어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독일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 씨 역시 외교부에 출석요구서 송달을 맡겼으나 거주지 불명으로 수령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핵심 인물들이 국회 청문회장에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제대로 된 국정조사가 가능하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국정조사 증인의 출석요구서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출석요구일 7일 전에 송달돼야 하지만, 전달이 되지 않아 결국 이들은 국감 자리에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박영선 의원]
YTN PLUS 모바일 PD 최가영
(weeping07@uy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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