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수석 비서관 전원 사표 제출 지시...조만간 인사

박근혜 대통령, 수석 비서관 전원 사표 제출 지시...조만간 인사

2016.10.28.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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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연설문 유출 등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했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조만간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수석비서관 전원에 대한 사표 제출 지시가 이뤄짐에 따라 정호성 부속비서관 등 박 대통령을 오랫동안 보좌해온 핵심 비서관 3명도 원칙적으로 인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도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다음 날인 26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수석비서관 사표 제출 지시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독대를 통해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요구한 뒤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수석 비서관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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