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제원 "문화창조융합벨트 예산 전액 삭감"

與 장제원 "문화창조융합벨트 예산 전액 삭감"

2016.10.28.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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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가 천8백억 원에 달하는 문화융성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공식 라인을 통해 만들어지지 않은 정책이라면 국민이 거부할 것이라며,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문화창조융합벨트 예산 천2백억 원에 대해 전액 삭감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 분야 역점사업으로, 이번 최순실 사태의 핵심 인물인 차은택 씨가 단장으로 있었던 문화창조융합본부가 기획했습니다.

장 의원은 올해 문화창조융합벨트 예산이 9백억 원인데 쓰지 않은 예산도 많은 상황에서 내년 예산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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