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대통령이 그렇게 힘 빠지면 나라가 결딴 나"

[앵커]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찬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는데요.

대통령에게 힘이 빠졌다며, 나라가 결딴나니 대통령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아직 앞으로 행보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고, 안 전 대표에 대해선 한 정당을 이끄는 책임자로서는 괜찮다며 긍정 평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종필 / 前 국무총리 : (박근혜 대통령이) 전엔 소신에 찬 그런 태도였는데, 힘이 좀 빠졌어. 적절이고 부적절이고 그런 말보다는 대통령이 그렇게 힘이 빠지면 나라가 절단(결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