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역의 발전 역량이 국가 발전 동력"

박근혜 대통령 "지역의 발전 역량이 국가 발전 동력"

2016.09.28.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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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은 지역 발전 역량이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산 정상을 눈앞에 둔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는 마지막 고비를 이겨낼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7개 시·도의 전략 산업과 핵심 제품, 일자리 창출 사례 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산물에서 친환경 자동차, 지역 관광 상품에서 건강 관리 시스템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은 제품과 성공 사례들입니다.

박 대통령은 판로와 지원 방안 등을 꼼꼼히 물으며 청년 창업을 응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청년 창업가가 성공을 하면 그게 롤-모델이 돼서 많은 다른 청년들에게 퍼지고 같이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기 때문에 한 분, 한 분의 성공이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꼭 성공하세요.]

박 대통령은 이어 이 같은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규제 개혁, 창조경제가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청년들의 간절한 염원인 일자리는 더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는 빼고 각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경제는 곱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희망은 나누는 것입니다.]

특히, 지역 발전이 국가 발전의 동력이며 지역의 희망이 곧바로 국가 비전이라는 말로 지역과 국가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지금은 지역 희망의 총합이 국가의 비전이 되고, 지역의 발전 역량이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정부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규제 프리존,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프리존특별법' 통과 등 국회의 적극적 역할도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국가적으로 볼 때 지금은 높은 산의 정상을 목전에 두고 있어 체력도 고갈되고 산소도 부족하겠지만 우리는 정상에 오를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며 다시 한번 국민 자신감을 강조했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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