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고중진 "정세균 사퇴까지 국정감사 거부 강경 방침 유지"

與 최고중진 "정세균 사퇴까지 국정감사 거부 강경 방침 유지"

2016.09.28.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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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전까지 국정감사 거부 등 강경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간담회를 열고 정 의장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최고위원 지도부에게 모든 일정을 위임하며 의장의 사퇴가 있을 때까지 결의를 다지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당 대표가 목숨을 걸고 단식을 계속하는데 우리의 단일대오가 흐트러질 수는 없다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강력한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국회의장 사퇴를 위한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식 투쟁은 당 대표 결단이니까 계속하되 다른 의원들은 국감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며 일부 의원들은 국감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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