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상 작전 헬기 훈련 중 추락...3명 실종

속보 해상 작전 헬기 훈련 중 추락...3명 실종

2016.09.26. 오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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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훈련 중인 해군 작전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현역 장병 3명이 실종됐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는 오늘 밤 9시 5분쯤에 발생했습니다.

동해 상에서 벌어진 한미 연합 훈련에 참가한 링스 해상 작전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사고헬기는 밤 8시 57분쯤 훈련 상황에 따라 함정에서 이륙했고, 약 8분 뒤인 밤 9시 5분쯤, 구조 신호를 보낸 뒤 통신이 두절 됐습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인 해군 대위 등 3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군은 구조 신호가 잡힌 해역 근처에서 구호와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이 넓고 야간 상황이기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해군은 오늘 동해 상에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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