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 오늘 본회의 처리

여야, 추경안 오늘 본회의 처리

2016.09.01.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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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정기국회 첫날인 오늘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8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어젯밤 11시쯤부터 막판 협상을 벌여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누리과정 예산 지원 관련 지방교육재정 예비비 편성은 2천억 원을 증액하는 방안으로 절충했습니다.

또 청소년 생리대 지원 등 복지예산으로 1천8백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예산은 편성하지 않되 부대 의견을 달아 앞으로 여야가 피해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야당이 단독처리해 넘긴 누리과정 예산과 개성공단 피해 기업 지원 문제를 놓고 공방을 계속하면서 임시 국회 회기 안에 결국 추경안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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