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대표 "피해자와 가족에 사과...최대한 지원"

옥시 대표 "피해자와 가족에 사과...최대한 지원"

2016.08.30. 오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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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 사프달 옥시코리아 대표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과 그 가족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프달 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상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프달 대표는 또 특위의 영국 본사 방문이 무산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했지만, 이번 본사 방문과 관련한 결정은 모두 옥시레킷벤키저 본사의 책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었던 배경에 대해서는, 당시 어디서나 적용하는 소비자안전지침 대신 영업 국가의 국내 규정을 준수했다며, 당시 한국에서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이 독성유해물질로 분류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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