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물러설 데 없다"...사실상 정계 복귀 선언

손학규 "물러설 데 없다"...사실상 정계 복귀 선언

2016.07.30.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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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더는 물러설 데가 없으며,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되돌려 드리겠다면서 사실상 정계 복귀 선언을 했습니다.

손 전 고문은 어제(29일) 전남 해남군 해남문화원에서 문화예술계 지지자들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손 전 고문은 우리 국민이 갈기갈기 찢겨 갈등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남북 교류와 협력도 사방이 꽉 막혀 우물에 빠진 돼지 형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전 고문은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더는 불공평하고 불공정한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는 염원이 있다며, 지지자들이 준 용기를 국민에게 꿈과 희망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로 출마한 비주류 이종걸 의원도 참석해 범주류 측 추미애·송영길·김상곤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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