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화 '인천상륙작전' 버릇없는 수작" 맹비난

北 "영화 '인천상륙작전' 버릇없는 수작" 맹비난

2016.07.29.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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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영화 '인천상륙작전' 버릇없는 수작"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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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전 매체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맹비난했습니다.

북한 대남 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측이 지난 27일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영화의 시사회를 열었다며 불가능한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작전이니, 죽음을 불사한 이야기니 뭐니 하는 버릇없는 수작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은 5만여 명에 달하는 대병력과 함선 3백 척, 비행기 천여 대가 동원되고서도 포 4문을 가진 인민군 해안포병중대와 보병중대 앞에서 대손실을 당한 전투로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전쟁 책동을 미화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를 합리화해 이에 반대하는 민심의 분노를 조금이라도 가라앉혀보려는 데 목적을 둔 것임은 너무도 명백하다는 억지를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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