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영란법' 합헌 환영"

여야 "'김영란법' 합헌 환영"

2016.07.28.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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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헌법재판소가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리자 여야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또 시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여야가 힘을 합쳐 고쳐가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헌재가 김영란법 합헌 판결을 내렸는데, 여야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김영란법 합헌 결정에 여야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가 더 투명하고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으로 만들어진 청렴 사회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합헌 결정 이후 김영란법이 잘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 제정 목적과 취지를 살리며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야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헌재가 김영란법에 대해 합헌을 결정한 것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결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가려는 김영란법의 제정 취지가 다시금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민주는 그러면서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나라가 부패를 근절해 청렴 사회로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당도 김영란법이 우리 공직사회의 부패를 줄여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에서 마련된 반부패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그러면서 법의 정신과 입법 취지를 유지하며 시행 과정의 문제점을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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