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좌장 서청원 만찬...친박계 결집

새누리당 친박 좌장인 8선의 서청원 의원이 오늘 서울 여의도에서 친박계 의원들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친박 5선의 정갑윤, 3선의 조원진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 의원은 참석한 의원들에게 당이 어려울 때 나서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못해 미안하다며, 지난주 당 대표 불출마 선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 당내 화합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야 한다며, 합심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번 모임은 당 대표 경선을 의식해 마련된 것이 아니라며, 새 지도부가 누가 되건 최다선 의원으로서 병풍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원[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