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유학 시절 이웃과 눈도 안 맞춰"

"김정은, 유학 시절 이웃과 눈도 안 맞춰"

2016.07.27.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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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유학 시절 이웃과 눈도 안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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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스위스 유학 시절 이웃과 눈도 맞추지 않았다는 목격담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김정은이 1990년대 후반 스위스 수도 베른 교외의 3층 연립주택에 형 김정철과 이모 고용숙 가족과 함께 살았다는 스위스 공영방송 보도를 소개했습니다.

방송은 이 주택 이웃 목격담을 통해 김정은이 길 건너 공립 학교에 다녔으며, 집 앞 공터에서 끊임없이 농구를 하곤 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농구 할 때 항상 여자 한 명과 남자 3명 등 어른 4명이 이들을 돌봤다는 이웃 말을 바탕으로 고용숙 부부 외에도 북한 대사관 직원 최소 2명이 김정은을 경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이 이웃 주민은 또, 이들이 북한 외교관 번호판을 달고 짙게 선팅한 미니 버스를 주로 이용했다면서 이웃과 마주쳐도 인사를 하거나 눈길을 준 적이 없어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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