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낙뢰로 일부 파손"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낙뢰로 일부 파손"

2016.07.08.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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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강원도 양구 21사단 최전방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에서 일어난 정전 사고 당시 일부 감시 장비는 낙뢰를 맞아 파손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반부터 2시간 동안 낙뢰가 발생해 21사단 GOP에 설치된 100여 대의 과학화경계시스템 가운데 모두 4대의 CCTV와 4대의 누전 차단기가 낙뢰를 맞아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정전 사고가 난 감시 장비는 8시간 가까이 지난 뒤 정상 복구했지만, 파손된 장비는 이틀이 지나 부품 교체를 통해 복구작업을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전방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군이 1,700여억 원을 들여 GOP 철책에 설치하는 무인 감시 장비로 군 당국은 경계 병력을 줄이는 대신 과학화 경계시스템 장비를 설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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