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원·시, 군 공항 이전 합동회의 개최 촉구

대구 의원·시, 군 공항 이전 합동회의 개최 촉구

2016.07.01.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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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는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과 대구공항 존치 결정으로 K-2 군사공항 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대책 마련을 위한 정부와 국회, 대구시 합동회의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인 윤재옥 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마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윤 의원은 신공항 용역 검증이 끝나기 전에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수용할 수 없으며, 대구시민은 K-2 군사공항 이전마저도 무산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였으며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결자해지 차원에서 대구공항 존치와 K-2 군사공항 이전에 대한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국회·대구시의 책임 있는 인사가 참여하는 합동회의를 2주 안에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시장은 합동회의에는 국방부 장관과 국토해양부 장관, 기재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이를 컨트롤할 청와대 수석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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