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직 사퇴 결심"...오늘 최고위서 공식 논의

"안철수, 대표직 사퇴 결심"...오늘 최고위서 공식 논의

2016.06.29. 오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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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직 사퇴 결심"...오늘 최고위서 공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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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국민의당 관계자들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리베이트 파문에 대한 자신의 책임론을 공식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런 방향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대표의 최측근은 어젯밤 YTN과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사퇴 결심을 굳힌 것 같다며, 본인의 의사가 완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앞서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서 리베이트 의혹에 연루된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출당 의견을 제시했으며, 반대 의견이 우세하자 그 대신 자신에 대한 책임론을 스스로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안 대표가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두 사람에 대한 거취 문제도 함께 언급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다만 당내 의원들과 안 대표 측근들이 대표직 사퇴를 극구 만류하고 있어,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거취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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