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방문 김종인 "북한, 무력 증강에만 혈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북한이 무력 증강에만 혈안이 돼 남북 관계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더민주 지도부와 함께 경기 김포 해병대 2사단 본부를 방문한 김 대표는, 6·25 사변이 나고 66년이 지났는데도 남북이 정상적인 평화체제를 못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해병의 철통 같은 방위 태세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처우 개선과 방산비리 척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민주 지도부는 오는 8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안보 상황 보고를 받는 등 안보 행보를 가속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