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청년 직업 차별 트윗 논란

안철수,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청년 직업 차별 트윗 논란

2016.05.31.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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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청년 직업 차별 트윗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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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남겼다 삭제한 트위터 글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안 대표는 지난 28일 구의역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을 언급하며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글로 썼고 그 가운데 트윗 하나가 논란이 됐습니다.

안 대표는 글에 번호를 붙이며 해당 문제에 대해 나열했고 문제가 된 글을 바로 2번 글로 "가방 속에서 나온 컵라면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라며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청년이 택한 스크린 도어 수리 일을 여유가 없어서 택한 위험한 일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트윗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자 안 대표는 바로 트윗을 삭제했고 3번 글을 2번을 달아 트윗을 다시 올린 상태입니다.

해당 트윗을 삭제하자 누리꾼들은 "뭐가 떳떳하지 못해서 삭제한 거냐", "헛웃음만 나오네요", "왜 직업에 대한 차별을 두시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가 된 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안철수 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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