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목적 정당하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혁신...비대위원 전면 재검토"

김희옥 "목적 정당하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혁신...비대위원 전면 재검토"

2016.05.27.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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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목적 정당하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혁신...비대위원 전면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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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희옥 전 공직자윤리위원장은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혁신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희옥 내정자는 어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고 획기적인 쇄신 방안을 마련해 과거 관행을 과감히 깨뜨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정당은 국가와 국민에게 보답을 해야 하고, 정치인은 미래 발전을 위해 보답해야 한다"며 "그러나 최근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 지지가 예전과 같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를 신속히 치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리고 국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내정자는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임되면 기존 비대위원은 전면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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