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화장실 인증제 도입 검토 정부에 촉구"

與 "화장실 인증제 도입 검토 정부에 촉구"

2016.05.27.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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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서울 강남역 '묻지마 살인범죄'를 계기로 이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식당 화장실 인증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어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만나 마음 놓고 갈 수 있도록 화장실 인증제 도입 등 여성 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사각지대에 순찰차 재배치와 CCTV 추가 설치, 조현병 중증 환자의 강제 입원 등의 대책을 정부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조현병 환자가 몇 명이나 있는지 전수조사를 진행할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녀 성적 대결이나 수치심, 폭력을 유발하는 온라인 활동을 제재할 수 있도록 경찰에 온라인 성폭력 담당자를 지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부 측은 논의된 대책들을 참고해, 다음 달 1일 여성 대상 강력범죄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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