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법안·선거구 획정 이견 재확인

여야, 쟁점법안·선거구 획정 이견 재확인

2016.02.14. 오후 1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야 원내 지도부는 오늘(14일) 회동을 열어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이견 조율에 나섰지만 입장 차를 재확인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지도부는 비공개 회동을 열었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을 일괄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더민주는 선거구 획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함께 세부 기준을 완성하기로 노력하기로 했지만, 권역별 의석수와 석패율제 도입 등 구체적 쟁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쟁점법안과 관련해서는 북한인권법을 제외한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나머지 법안은 여전히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