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軍 관계자 "北 로켓 오늘 발사 가능성 커"

군 관계자가 오늘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로켓 발사장 주변 날씨가 맑고, 굳이 발사 예정 기간을 오늘로 하루 당긴 점으로 미뤄봐서 오늘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총력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로켓에 연료 주입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발사대 가림막을 철거했는지 면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작업을 숨기기 위해 설치한 가림막만 철거하면 로켓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애초에 내일(8일)부터 25일까지로 잡아놨던 발사 예정 기간을 어제 갑자기 오늘부터 14일까지로 앞당긴다고 국제기구에 통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은 예고 기간이 시작되고 이르면 이틀째에, 늦어도 사흘째까지는 로켓 발사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선아[lees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