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여야 공방 속 이틀째 법안심사 공전

국회 정무위, 여야 공방 속 이틀째 법안심사 공전

2015.12.01. 오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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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이른바 '남양유업방지법'으로 불리는 대리점법 제정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었으나 여야 간 공방 속에 이틀째 공전됐습니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야당이 회의에 들어오지 않았고 오늘 오전에 법안심사소위를 열자고 재차 야당에 말했지만 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오늘 법안심사소위 일정에 대해 애초 여야 간 합의된 바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무위 법안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대리점법 제정안과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등 쟁점법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 협상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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