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단일 국사교과서' 충돌

김무성-문재인 '단일 국사교과서' 충돌

2015.10.07.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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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대한민국을 부정하다 보니까 스탈린의 지령을 받아서 북한에서 먼저 정부를 구성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완전히 뒤집어서 이승만 대통령에게 분단의 책임이 있다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민의 역사인식을 길들이고 통제하겠다는 독재적 발상을 그만두십시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산업화의 성공을 자본가의 착취로 가르쳐서 기업가정신이 거세된 학생들로 만들고 있습니다. 현행 역사교과서들은 학생들이 배우면 배울수록 패배감에 사로잡히고 모든 문제를 사회 탓, 국가 탓 만 하는 시민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역사 국정교과서는 우리나라를 유신독재의 비 이성의 시대로 되돌리려는 시도입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역사 국정교과서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유신독재의 향수 느끼는 유신 잔재 세력으로 규정짓고 국민과 함께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경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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