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정위, 지역 의석수 결정 또 불발...8일 재논의

획정위, 지역 의석수 결정 또 불발...8일 재논의

2015.10.07. 오전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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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산하 독립기구인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내년 총선의 지역 의석 수 단일안을 도출하기 위해 재논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획정위원들은 어제(6일)밤 8시 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2시간여 동안 회의를 벌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선거구를 획정할 때, 행정구역을 쪼갤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대해 일부 예외 지역을 두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농어촌지역 선거구의 통합을 최소화하는 하한 인구 수를 우선 설정하고 그것의 2배수 내에서 상한인구수를 산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획정위원는 오는 8일 오후에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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