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 8주년...북, 공동선언 이행 촉구

10·4선언 8주년...북, 공동선언 이행 촉구

2015.10.04.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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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물인 10·4선언 8주년을 맞아 북한이 남측에 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열어가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남측 당국이 남북선언들을 부정하며 외세에 의존하고 동족 대결 정책을 추구한다면 남북관계는 결코 개선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2007년 10월 4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서해 평화협력지대와 개성공단 2단계 개발, 이산가족 상시 상봉 등 8개 항의 10·4선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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