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일자리 창출이 지역 발전 정책의 핵심"

박근혜 대통령 "일자리 창출이 지역 발전 정책의 핵심"

2015.09.09.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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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발전 행사인 '2015 지역희망 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지역 정책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면서 노동시장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투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무 쓸모 없던 봉제 공장의 자투리 천을 브로치로 만드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장애인들이 디자인에서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게 다 쓰레기 되는 것을 알뜰하게 이용해서 예쁜, 아름다운 제품이 나오니 일거양득이고 이게 다 창조경제죠."
("예, 맞습니다.")

규제 개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 '푸드 트럭'도 어엿한 일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다 훈훈해집니다. 시작한 지 얼마나 됐어요?

[하혁, 푸드트럭 창업자]
"(지난해 7월) 바로 사업을 시작해서 푸드트럭을 만드는 업체와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청년창업자들도 잘할 수 있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만들어 낸 일자리들입니다.

박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지역 발전 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 개혁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역의 젊은이들이 공부하고 성장한 내 고향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며 꿈을 이뤄갈 수 있으려면,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노동시장을 개혁해야만 합니다."

이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별 특화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인천 방문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단 한 명도 초청받지 못했던 대구시 업무보고 때와는 대조를 이뤘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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