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때 민주당 입당 타진"

안철수 "대선 때 민주당 입당 타진"

2015.08.30.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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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옛 민주통합당에 입당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관계자가 대선 이후 이 문제를 놓고 진실게임을 벌인 적은 있지만 안 의원 자신이 직접 이 문제를 거론한 것은 처음입니다.

안 전 대표는 대전에서 열린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북 콘서트에 초대손님으로 나와, 당시 입당 의사를 전달했다면서도 한 마디 더하면 큰일이 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는 문재인 후보 측 상황실장을 맡았던 홍영표 의원이 지난 2013년 비망록에서, 안 의원이 문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하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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