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심사 자문위, "심학봉 제명 의견"

국회 윤리심사 자문위, "심학봉 제명 의견"

2015.08.28. 오후 1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회 윤리심사자문위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에 대해 제명 의견을 내놨습니다.

손태규 자문위원장은 지난 두 차례의 심사 결과 심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해 국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했음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오늘 자문위에 출석하지 않았고, 보좌진이 대신 나와 자료를 내고 짧게 소명했습니다.

국회 윤리특위는 자문위의 의견을 징계심사소위로 넘겨 검토하고, 전체회의에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 뒤, 본회의로 넘겨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강정규 [liv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