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오늘 종료...남북 긴장 완화

'을지연습' 오늘 종료...남북 긴장 완화

2015.08.28.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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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군의 정례적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 평가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됩니다.

지난 17일부터 1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3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을 통해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군의 무력도발로 남북한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치러졌으며, 북한군이 지난 20일 포격 도발을 한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연습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군 동향과 이와 연계해 실시했지만, 남북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고 훈련이 끝나면서 군사 대치 상황도 평시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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