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광복 70주년 자긍심 고취...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박근혜 대통령 "광복 70주년 자긍심 고취...14일 임시공휴일 지정"

2015.08.04. 오전 12: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는 전기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하반기 국정운영과 관련해 노동시장 개혁과 문화융성을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광복 70주년을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의 전기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관계 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기 바라며, 또 외국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 주기를 바랍니다.

청년들이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보다 쉽게 구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을 만드는 것이 노동시장 개혁의 핵심입니다. 노동시장 개혁은 한마디로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저는 후반기에 문화융성의 틀을 강화해서 우리의 찬란한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데 매진하려고 합니다. 국무위원들께서도 온고지신하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발상의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