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5~8일 방북 확정...北, 초청장 발송

이희호 여사 5~8일 방북 확정...北, 초청장 발송

2015.08.03. 오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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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오늘 김대중 평화센터 측으로 초청장을 발송하면서 모레부터 8일까지 3박 4일로 예정된 이희호 여사의 방북이 확정됐습니다.

김대중 평화센터 관계자는 북측이 오늘 이희호 여사 방북 관련 초청장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이 발송한 초청장에는 이 여사를 포함한 방북단 19명을 초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방북단에는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과 윤철구 김대중 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고 이례적으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이름도 들어있습니다.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여사는 방북 기간 평양산원과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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