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 심학봉 의원 "새누리당 떠나겠다"

성폭행 논란 심학봉 의원 "새누리당 떠나겠다"

2015.08.03.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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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 심학봉 의원 "새누리당 떠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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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이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자신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라며 새누리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 의원은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 자료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심학봉 의원 측은 이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탈당계를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40대 여성은 지난달 13일 심 의원이 자신을 대구에 있는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을 했다며 같은 달 24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그러나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을 바꿔 논란을 빚고 있는데, 경찰은 조만간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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